6월 셋째 주 주간 회고

 

Facts

- 코드숨 7주차 진행 (spring security)

- 회사 :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프로토타입 개발 시작 

- 주말 모각코

 

Feelings

- 월,화요일은 회사일이 바쁘지 않아 코드숨 과정에 신경을 좀 더 쓸 수 있었다. 스프링과 가까워지는 기분이었다.

- 수, 목요일은 회사일이 많아 코드숨 과정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실제로 커밋도 하나도 날릴 수 없었다. 수요일 하루 쉬었을 뿐인데 목요일엔 스프링과 꽤나 멀어졌다고 느꼈다.

- 목요일 밤에,  그래도 조금이라도 하고 자자며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이 때의 경험이 좋았다. 작은 스텝이었지만 이것을 완전히 놓지 않았다는 느낌. 

 

- 토요일이 많이 힘들었는데, 아침부터 스타벅스에서 TDD를 작성하고 있었다. 별안간 NullPointerException이 터지더니,, 부끄러운 얘기지만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인지 몰라 몇시간을 허비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정리가 잘 됐더라면 코드숨 슬랙채널에라도 물어봤을 건데, 차마 널포인터 문제로 질문은 못올리겠더라. 트레이너님의 코드리뷰 덕분에 '빈 칸' 하나 때문에 발생한 문제임을 알게 됐을 땐 솔직히 너무 부끄러웠다.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학생분들 지도할 때 봤던 빈칸 에러를...

 

- 그럼에도 배운게 있다면 에러를 해결하려고 이것저것 다해 봤다는 것, 그러면서 스프링의 구조와 로그인 과정 등을 조금더 면밀히 살펴 볼수 있었다는 점이다. 한줄씩 주석처리하면서 코드를 실행하는데, 어두운 방에서 손으로 더듬어 출구를 찾는 기분이었다. 비록 내 힘으로 출구를 찾진 못했지만, 적어도 무력하게 손 놓고 있진 않았으니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게 됐다.

 

Finds

- HTTP 401, 403 에러의 차이점

- TIL에 더 많은 내용을 담아야겠다는 깨달음. 꼭 무언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도, 회사에서 짤막하게 배운 지식, 해결한 트러블 슈팅 등 경험의 atomic한 기록을 담아둬야겠다.

 

Affirmations

- 매일 기록을 남기는 사람이 되자. 나아가 배운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개발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