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27 개발기록: 이력서를 쓰자

이력서를 제대로 쓰자.

코딩 몬스터 유튜브에서 올해가 이직의 최적기라고 한다. 지금 회사에서 좀 더 이루고 나가고 싶은 마음도 조금씩 생기지만, 사실은 이직에 도전하는것이 무서워, 인터뷰의 거절이 두려워 자기 합리화하는 것이란 걸 안다. 

 

얼마전 링크드인을 통해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혼을 갈아 넣은 이력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면접 볼 기회정도는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만이었다. (대충 광탈이라는 뜻)

 

이력서를 어떻게 쓰기 시작해야할까. 라는 생각은 끊임없이 들지만 막상 어떻게 작성해야 좋은 이력서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무작정 레퍼런스부터 수집했다

 

Resume Reference

https://careerly.co.kr/comments/31297?utm_source=crm_dm_optinusers&utm_medium=email&utm_content=dormant_target_general&utm_campaign=res 

https://wonny.space/writing/work/engineer-resume

https://techblog.woowahan.com/2531/

https://resume.yowu.dev/

 

 

대략적으로 훑어봤을 때 공통적으로 나온 말은, 나열식으로 이력을 정리하지 말라고 한다. 어떤 프로젝트를 몇 개월 동안 어떤 스택을 사용하여 진행했는지, 이런 걸 나열식 이력서라고 한다. 당장 스스로를 제 3자라고 생각할 때, 이런 나열식 이력서에서 해당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유추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어떤 이력서를 써야하나.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개발자로서 가지는 철학은 무엇인지, 과거의 프로젝트와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고 느꼈는지 한땀 한땀 단어와 문장을 다듬으며 작성하자. 

당장 이번 하반기 프로그래머스 프론트엔드 개발자 채용에 제출할 이력서부터 작성하자.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하니 못한다.